태국여행 2-1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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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필수라는 코끼리 트래킹





코끼리 트래킹 타기전에 강을 건너야 된다 그래서 뗏목타고 먼길을 떠났다. 

 


솔직히 뗏목이라기보다는 나무판자 몇개 엮은거였어요..


"가이드님 설마.....저희.... 이거 타고 가요??????????"

"예. 이거 타고가요"

"아..이거타고.........읭???????????????????????????????????????"



물음표 백만개를 가이드님에게 보여드렸더니 구명조끼하나를 건네주셨다.


하..... 



'물살이 가파라서 간혹 빠질수도 있는데요

 여긴 물뱀이 있어서 물에 빠지면... 열심히 수영하셔야 해요'


가이드님 말에 


(구명조끼가..낡아서 뜨지 않을거 같아요

구명조끼가 눅눅해요.. 여기 곰팡이가 폈어요)


라는 말은 입밖에도 못끄내보고 얌전히 구명조끼 장착


 





언니랑 맨앞에 앉아서 이 뗏목이 

가라앉는다 vs 가라앉지 않는다


내기 하고 있는데 



저 멀리서 보이는 고산족 마을






다시봐도... 강물 색이.. 정말 흙탕물이다..

뗏목에 스물스물 물이 찰때마다 

물살이 가파를때 마다 

'제발 제발 무사히 건너게만 해주세요' 라고 기도했던 - 







열심히 강물을 건너고 있는데 저 멀리서 코끼리 트래킹하는 사람들이 보였다 








강가 끝에서 목욕중인 아기 코끼리 

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 ㅋ ㅋ 세상만사 다 귀찮다는듯이 드러눕더니 조련하는 아저씨가 큰 솔로 

아기 코끼리 등을 긁어 주셨다 






무튼! 우리는 무사히 코끼리 트래킹하는곳에 도착했고 트래킹전에 코끼리 쇼를 볼수 있었다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멋진 그림을 그리는 코끼리






 꺄오 신난다 신나 


 애블바디 푸쳐핸섭


신나2






혼자 '잘한다'를 외치며 물개박수 치고 있는데..  그런 나를 보며 

'사람보다 낫네..' 를 말씀하시는 어머님..


느낌표


'예... 어머님.. 저보다..낫네요.."







사람들의 호응에 신이난 코끼리 







누가........코끼리를 온순한 동물이라 그랬는가..?

바나나하나에 코를 번쩍들면서 포효하던 코끼리 


혼자 완전 겁먹었다는 슬퍼3





코끼리 트래킹 타기전에 

날씨가 덥다못해 살이 타들어갈것처럼 따가워서 남방하나 걸치고 찰칵!








소달구지 타고 코끼리 트래킹장 가기! 


달구지가 움직일때 마다 덜컹덜컹 흔들흔들 철컥걸컥

바퀴 한쪽이 빠질거같다는 언니의 말에 심장박동이 200배 뛰었다


아까 뗏목의 공포보다 더 큰 공포가 밀려왔다



그 와중에 인증샷을 남기겠다는 굳은 의지로 찰칵 







우리만 보면 아리랑을 부르던 코끼리 조련사 아저씨 

먼 이국땅에서 다른나라 사람이 불러주는 아리랑을 듣자니 기분이 묘했다

아저씨 최고 슈퍼맨








드디어 저도 이렇게 코끼리 트래킹을 탔습니다. 

바나나를 좋아한다는 말에 바나나도 한움큼 샀어요! 





 어미코끼리 옆으로 지나가는 아기 코끼리

귀엽다는 생각은 잠시, 

한편으로는 '너도 평생 걷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순간 울컥했어요..

 


지친기색이 역력한 코끼리들..미안해 앞으로 안탈게 슬퍼3



무사히 트래킹을 끝내고 슬며시 가이드님에게 

"저 코끼리는 하루에 몇번 저렇게 일하는거에요?" 라고 물어보니


"음..쟤네는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평생 걸어요

그래서 다른 코끼들보다 스트레스 수치가 가장 높아서 수명이 짧지요

근데 여기 치앙마이 사람들은 코끼리트래킹으로 수익을 벌기 때문에 불쌍해도 어쩔수없어요" 



윽2


가슴에 화살이 수만번 박힌듯 - 



마음이 살짝 무거웠던 코끼리 트래킹...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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